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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 멈춘 대형마트 '나만의 상품'에 승부수
#서울 압구정로에 사는 주부 박보경(39)씨는 지난달 전기료 고지서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. 청구서에 적힌 지난해 12월분 전기사용료가 11월분 4만6760원보다 1만5500원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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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보다 인재 … 카타르 코넬대, UAE 뉴욕대
1인당 GDP(국내총생산) 10만5000달러로 세계 2위, 천연가스 세계 최대 수출국, 석유생산 세계 18위. 중동 페르시아만의 인구 200만 소국 카타르의 경제력이다. 같은 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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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한식 메이드 by 대기업
조각보=박술녀 한복 일식당·중식당·양식당 다 있는데 한식당만 없었더랍니다. 한국의 특급호텔들 얘기입니다. 돈이 안 된다나요. 그런데 웬일인지 돈 안 된다는 한식당 운영에 뛰어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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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·가을 11일씩 관광주간 … 초·중·고엔 재량휴업 유도
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초점은 국민의 국내 관광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. 지난해 7월 1차 회의의 주요 의제가 ‘외국인의 국내 여행’이었다면 이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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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산균 기술 세계 경쟁력, 갤럭시급이죠"
“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개척한 것은 유럽·일본 업체지만 지금 가장 주목받는 회사는 쎌바이오텍이다.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나 애플을 누르고 세계 1위에 오른 것과 비슷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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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반부터 우주관광까지 벤처만 400여 개 창업
리처드 브랜슨 회장 우주여행을 다룬 영화 ‘그래비티’가 현실로 이뤄질 날이 멀지 않았다. 미국 NBC뉴스는 영국 버진그룹의 우주항공여행 자회사인 버진 갤럭틱(Virgin Gala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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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년을 위한 디자인을 허하라
‘액티브 시니어(Active Senior)’. 요즘 실버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. 과거의 노인들과 달리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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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활동적 노화' … 일본 65세, 프랑스 62세로 정년 연장
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선진국은 1990년부터 노인 일자리가 화두였다. 이 무렵 ‘활동적 노화(active aging)’라는 개념이 나왔다. 세계보건기구(WHO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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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…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.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. 첫 번째 물결은 195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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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…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
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.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. 첫 번째 물결은 1954년에 시작됐다가 73년에 썰물처럼 사라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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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…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
관련기사 20년 골초라 담배 해악 잘 알아 … 소송은 국민 위한 선택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.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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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와 말단 직원 임금 격차 12배 정도면 국민이 수긍
관련기사 프랑스, 공기업 내 최고·최저 임금 20배로 제한 우리 국민은 기업의 최고경영자(CEO)와 말단 직원 사이의 적정한 연봉 격차를 12.14배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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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모레퍼시픽, 설화수·라네즈 … 5개 대표 브랜드, 글로벌 퍼스트로 육성
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대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.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쇼핑센터 라네즈 매장에서 싱가포르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. [사진 아모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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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맥에 가격 없다" 입회비 수억,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
‘천금으로 집을 사고,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(千金買宅 萬金買隣).’ 남송(南宋)의 계아(季雅)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.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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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맥에 가격 없다" 입회비 수억, 6700만원짜리 와인 마시기도
‘천금으로 집을 사고, 만금으로 이웃을 산다(千金買宅 萬金買隣).’ 남송(南宋)의 계아(季雅)는 좋은 이웃을 얻기 위해 집값의 10배를 지불했다. 예부터 중국은 인맥을 중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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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트리온, 노르웨이서 램시마 우선 처방 가능
셀트리온의 유럽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. 셀트리온은 24일 노르웨이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‘램시마’가 오리지널 제품인 ‘레미케이드’를 제치고 국가 의약품입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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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성애자 딸 유혹하는 男 1428억 주겠다” 포기 모르는 재벌 회장
“내 딸을 유혹하는 남성에게 1428억원을 주겠다” 영화 속 멘트가 아니다. 실제다. 노컷뉴스가 23일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, 홍콩 부동산 재벌 세실 차오(77) 회장이 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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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소득 불균형 심화 … 올부터 고급차에 첫 세금
러시아가 2014년부터 사상 처음 고급 차에 세금을 부과한다. 사치품 대상 세금으로는 처음이다. 대상은 9만 달러(300만 루블) 이상 모델이다. 세율은 차 가격과 연식에 따라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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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 짝짜리 신발' 대박의 지혜 … 망해보니 보였다
김대환 블랙마틴싯봉 대표가 17일 서울 대치동 본사 매장에서 블랙마틴싯봉이 내놓은 ‘세 짝 신발’을 소개하고 있다. [최승식 기자] 내수가 얼어붙었다는 요즘 400m가량 줄을 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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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노트, 파리 패션쇼에 서다
17일(현지시간) 파리에서 열린 ‘준지’ 패션쇼에서 모델이 의상과 매치해 송치가죽 커버를 씌운 갤럭시노트를 들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. [사진 에버랜드]삼성의 ‘패블릿’ 갤럭시노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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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미·중 '셰일가스 목장'의 결투
미국 텍사스주 웨브 카운티에 위치한 셰일가스 광구에서 두 직원이 셰일가스 채굴용 특수 드릴을 굴착 파이프에 장착하고 있다. [블룸버그통신]중국 최대 석탄개발기업 선화그룹(神華集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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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2조 달러 시장 도약 … 안전성, 무슬림 구매력이 비결
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스위스 네슬레. 선진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1980년대부터 이슬람권으로 눈을 돌렸다. 지금은 판매제품의 50%가 ‘할랄식품’이다. ‘할랄(Halal)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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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TPP로 닥쳐올 일본 쓰나미에 대비하자
남정호국제선임기자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가 설파했듯 가치중립적 언어란 없다. 돌·곰·사과 같은 단어에도 켜켜이 역사가 쌓이면 특별한 감정이 스며든다. 하여 때론 이름이 중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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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2조 달러 시장 도약 … 안전성, 무슬림 구매력이 비결
지난해 4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할랄 미들이스트 전시회에서 현지인들이 한국 업체의 음식을 맛보고 있다. [사단법인 할랄협회 http://www.kohas.org] 세계 최대 식품